에이 설마 될까? 그래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자를 기다렸습니다.모자를 어떻게 세탁하는건지 개념도 없을때 그냥 옷 빨듯이 빨았습니다.그래도 나름 손세탁했는데 결과는 처참했습니다...다시 잘 말리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빨아서 정말 회복불능 상태가 돼버렸죠...버리긴아깝고 쓰고 다니지는 못하고...그렇게 해를 넘기고이번에 이사준비를 하면서 정말 마지막으로 이곳에 한번 보내보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면 과감히 버리려고 했습니다.그런데 결과가 정말 놀랍습니다.아... 보내기 전에 사진을 찍어놓을걸...정말 놀라운 반전인데 아쉽습니다.다시 살려주신 모자 잘 쓰겠습니다.